"친환경 패키징 혁신, 숫자로 증명했다" 리베이션, 2억4천만원 상당 사회적 가치 창출
- 관리자
- 2025.07.25
“친환경 패키징 혁신, 숫자로 증명했다”…리베이션, 2억 4천만 원 상당 사회적 가치 창출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대표 이민성)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약 2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와 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2025 사회성과 인센티브 사업 (SPC, Social Progress Credit)’에 참여한 결과다.
리베이션은 생분해성 소재 및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ESG 기반 제품·공정 혁신을 통해 환경 문제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페이퍼몰드 포장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기존 플라스틱 패키지를 대체하며, 환경성과와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왔다.
서울시와 사회적가치연구원이 발표한 사회성과인센티브 보고서에 따르면, 리베이션은 ▲환경오염 저감 ▲자원소비 절감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환산한 결과 총 2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타 기관의 사례와 비교해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가 2024년 SPC 참여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총 사회성과는 약 27억 원이며, 이 중 환경성과는 2천만 원으로 전체의 0.9% 수준에 그쳤다. 반면 리베이션은 단일 기업으로서 약 2억 4천만 원의 사회적 가치를 기록하며, SPC 전체 환경성과의 약 12배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한 셈이다. 이는 탄소배출 저감뿐 아니라, 폐기물 대체와 지역 협력 기반 자원순환 구조를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CES 임팩트보고서에 따르면, 리베이션은 유사 매출 규모의 사회적기업 중에서도 평균 대비 약 1.5배 수준의 SV 매출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베이션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전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후·환경 이슈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2023년 SK그룹과 ‘약자동행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30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SPC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수행기관으로서 사업 운영을 맡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측정된 사회성과에 비례해 연간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해당 제도를 통해 리베이션은 향후 투자유치, 고객 커뮤니케이션, 공공사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측정된 사회적 가치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https://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