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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中企에 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솔루션”…이민성 리베이션 대표
  • 관리자
  • 2025.03.25

 

-ESG경영 기업 핵심 파트너:  제품 통합개발 서비스회사
-자체 개발 소재 패키징 디자인: 세계적 패키지전 대상 받아
-유럽 럭셔리·생활기업 러브콜
-친환경 브랜드 ‘arlt’도 시작 


 리베이션이 종이로 제작한 ‘웅삼 바이탈인삼’ 패키지 

리베이션이 종이로 제작한 ‘웅삼 바이탈인삼’ 패키지


리베이션이 제작한 북촌막걸리 종이 패키지 

리베이션이 제작한 북촌막걸리 종이 패키지





“올해부터 유럽 등 선진국에서 플라스틱 패키지 규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중소기업에 맞는 플라스틱 대체 패키지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겠습니다.”

탄소중립 달성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리베이션의 이민성 대표는 11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리베이션의 솔루션은 고객사가 원하는대로 친환경 패키지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탄소 저감 효과를 바로 계산해 보여주는 프로그램 ‘리스튜디오’도 개발해 시험 운영하고 있다. 정식 버전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이 대표는 화장품 대기업에서 십여 년간 용기 디자인을 연구한 CMF(색상·소재·마감) 전문가다. 탄소 저감 패키지의 사업성을 보고 지난 2021년 창업했다.
리베이션은 정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페이퍼 몰드 기술력이 강점이다. 고급 한옥호텔 브랜드 노스탤지어의 북촌 막걸리 케이스는 종이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1.3kg 하중도 견딜 정도로 튼튼하다.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쓰던 다회용 안경집은 물론, 단가가 비싸고 위생이 중요한 의료기기 포장재까지 종이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실제로 K팝 기획사들의 앨범 과포장과 폐기물 이슈가 터지자 해법을 제시한 것도 리베이션이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뉴진스 앨범을 낼 때 플라스틱 비중을 줄인 디지털 앨범 패키지를 공급했다.

3월에는 유한킴벌리의 오픈이노베이션 결과물인 종이 재질 먼지 제거 클리너를 개발해 자체 브랜드 ‘arlt’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