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육성 스타트업 초청 ‘2024 알럼나이 데이’ 개최
  • 관리자
  • 2024.12.20


 

 

'스타트업 육성 모범생' LG, 40여곳과 업무협약…지원 확대 박차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육성 스타트업 초청 ‘2024 알럼나이 데이’ 개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선발 혜택 지원 기간 이후도 지속 지원 약속


LG가 최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 스타트업 40여곳을 초청해 '2024 알럼나이 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타트업 지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G가 개최한 ‘2024 알럼나이 데이’에는 올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3기’로 선정된 18개 스타트업과 기존 인큐베이터 1~2기 20여 개 스타트업 관계자와 LG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알럼나이 데이’는 LG사이언스파크 내 스타트업 전용 육성 공간인 ‘슈퍼스타트 랩’에서 생활했던 스타트업들 중 졸업하는 기수를 축하하는 동시에 새로 입주하는 스타트업들을 환영하면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든 행사다.

올해부터는 스타트업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알럼나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번에 새로 선발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3기’ 뿐 아니라 기존 1~2기 스타트업 중 지속적으로 LG와 소통하고 협력이 필요한 기업들을 ‘알럼나이’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고 ‘알럼나이 데이’ 행사에 초청했다.

LG가 이번에 새로 만든 ‘알럼나이’ 프로그램의 주요 혜택은 ▲1년간 ‘슈퍼스타트 랩’ 무상 입주 지원(LG사이언스파크 내 스타트업 전용 사무실) ▲신규 제품·기술 론칭 시 LG 내 프로모션 기회 제공 및 유관 부서 소개 ▲투자 유치 필요 시 LG 계열사 투자 조직 또는 외부 벤처캐피탈 등 파트너 네트워킹 지원 ▲LG 내·외부 파트너와 컨소시엄, 협력 프로젝트 기회 제공 ▲‘슈퍼스타트 데이’ 연사 참가 기회 제공 ▲투자 유치 목적 ‘데모데이’ 참가 기회 제공 등이 있다.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로 선발돼서 1년동안 받는 혜택을 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스타트업이 필요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LG는 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날 행사에 참가한 40여 개 스타트업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LG는 이날 LG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슈퍼스타트’가 운영하고 있는 ‘랩(스타트업 육성공간)’, ‘아고라(LG 계열사와의 심층 논의)’, ‘PoC(기술·제품·서비스 검증)’, ‘크루(LG-스타트업 간의 협업 커뮤니티)’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대해서도 소개했다.

올해부터 1년간 LG와 함께 기술 또는 제품·서비스를 검증해 보고, LG 계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3기’ 스타트업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1기’ 출신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베이션’ 이민성 대표는 “LG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LG사이언스파크에서 패키징 기술 고도화 검증(PoC)을 할 수 있었다”며 “또 외부 협력 벤처캐피털 등 파트너들을 연결해 줘서 지금까지 2번의 투자 유치 라운드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큐베이터 2기인 제조업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나니아랩스’ 김은지 COO는 “LG 계열사 임직원들과 사업·기술 등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는 아고라 프로그램을 2번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내년에 LG 계열사와 많은 협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기 스타트업들에게 적극적으로 LG에 지원 요청을 해볼 것을 추천했다.

한편 LG는 2018년부터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해마다 ‘LG 스타트업 테크페어’(2018~2019년), ‘LG 커넥트’(2020~2021년), ‘슈퍼스타트 데이(2022년~)’ 등의 이름으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320여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해 LG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외부 파트너인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학계 등의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28개국 국적의 참가자까지 포함해 약 2만6000명이 참여했다.

 

기사원문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