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기업이 더욱 주목해야할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
- 관리자
- 2021.07.26
지금 기업은 친환경이 가장 큰 화두다.
제품 생산부터 유통, 소각 과정까지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만반의 노력을 해야만 할 때가 왔다.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사용 중지는 이제 노력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법적 제재 대상이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어서 내년부터 플라스틱 재질의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은 아예 금지되고, 편의점이나 제과업, 2023년부터는 모든 업종에서 봉투와 쇼핑백 사용이 금지된다.
2030년 이후에는 재질 단일화 또는 다회용기 대체가 의무다. 실제로 롯데제과, 해태제과, 농심 등 대표 식품 브랜드들이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애거나 교체할 계획에 있다.
노 플라스틱, 친환경 패키지 사용은 이제 기업 환경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친환경 소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세상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어떨까? 소재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이슈이자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요소다.
소재는 디자인의 시작은 소재이기도 하거니와, 소재는 디자인의 영역을 제한하기도 또 확장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친환경 이슈와 관련해서라면 이 역시 사회나 기업 뿐 아니라 디자이너에게도 책임과 의무가 있다.
디자이너가 ‘새로운’ 소재 발굴에 있어 리사이클이나 업사이클링 개념을 적용하는 것도, CMF팀이 새로운 친환경 소재 발굴이나 관련 업체를 찾는데 노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사실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소재 발굴이나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기 쉽지 않다.
특히나 친환경 소재와 관련해서는 아직 관련 인프라나 연구가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소재 개발과 생산, 제♡지 진행하는 개별 기업도 거의 없었다.
브랜딩부터 소재 개발, 디자인과 사출, 생산까지
이제 더 이상 늦출 수가 없다. 그동안은 대부분 관련 업체나 소재를 찾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실제로 관련 소재 개발 기업은 대기업 산하에 있거나 연구소 개념으로만 존재했었다.
지난 4월 설립한 리베이션(대표 이민성)은 친환경 소재의 개발부터 브랜딩, 디자인, 생산까지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LG생활건강에서 오랜 기간 패키지 디자인을 맡았던 대표를 비롯해 해브앤비(닥터자르트) 인하우스 디자이너들과 제품 R&D, 생산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회사로, 디자인 스튜디오와 R&D 연구소 그리고 자체 생산 공장까지 가지고 있다.
디자이너들이나 기업이 눈을 더욱 반짝일 만한 장점은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다는 데에도 있다.
소재 개발과 테스트, 제품 적용 실험, 사출, 양산까지 리베이션은 이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안하고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
완전한 친환경이 가능할까?
‘완전한 친환경’ 제품까지는 갈 길이 멀다.
대부분의 제품은 친환경 성분이나 요소를 ‘포함’한 것이지 완전한 친환경 소재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닐 라벨이나 페트병이 실제로 재활용되는지, 생분해 성분은 정말로 100%생분해가 되는지, 제품 하나에 딸려오는 모든 포장재, 패키지를 비롯해 제품의 용기나 성분까지 모두 100%친환경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제대로 ‘친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펄프몰드를 개선한 2세대 페이퍼 몰드는 리베이션의 기술로 제작되었다. 식기나 전자 기기, 화장품 패키지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삼성전자나 애플, 아모레퍼시픽의 일부 브랜드들은 완전한 탈 플라스틱 패키지, 펄프몰드 등을 통해 친환경 패키지로의 전환을 꾀해왔다.
최근에 샤넬이 향수 패키지에 선보인 패키지도 화제가 되었다. 펄프몰드로 No5. 향수 패키지를 적용해 선보였는데, 친환경 패키지를 럭셔리 무드로 구현해냈다.
‘친환경’ 패키지 하면 디자인이나 심미적 관점에서 아쉬웠던 그간의 사례들을 비춰보면 소재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즈드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만큼 친환경 소재와 이를 통한 디자인 개발 발전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특히 리베이션은 국내 최초로 펄프몰드 인쇄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퍼몰드는 기존 펄프몰드 대비 금형비 1/6의 수준으로 줄였으며 제품가격을 60% 절감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인쇄까지 가능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 탄소 저감, 재활용 분담금 감면에 플라스틱 분리도 필요 없는,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소식이다.
리베이션은 펄프몰드의 2세대인 페이퍼몰드로 혁신적인 디자인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플라스틱을 재사용한 소재 ECOCHIP, 다양한 스타일로 디자인이 가능하다.
리베이션 자체 기술로 만든 커피 사출 용기와 메이크업용 브러쉬
무기물질 친환경 소재인 석회석으로 만든 용기.
리베이션은 설립 4개월 차임에도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리베이션의 소재에 관심을 갖는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제안도 많이 받는 중이다.
종이로 만든 산화 생분해 마스크팩 패키지
리베이션 이민성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며 플라스틱 대체소재로 탄소를 저감시키는 것이 친환경 패키지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는 전 세계 환경 정책의 궁극적 목표인 ‘탄소 절감’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환경 보호는 물론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많은 제조·생산 업체, 디자이너들과의 파트너십도 중요하다.
이 지점에서 이 대표는 리베이션과 같은 기업이 많아져야 하는 필요성도 강조했다.
환경은 한 두 기업의 노력으로만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 디자이너, 제조, 생산 업체 그리고 소비자까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고, 여기에 리베이션의 노하우는 지금 가장 필요한,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